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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이름들
독자들의 손으로 뽑은,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대표 젊은 작가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들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2017년 젊은작가

조남주 작가파일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작가로 10년 동안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6년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로 황산벌청년문학상을, 같은 해 출간된 『82년생 김지영』으로 2017년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82년생 김지영』은 현재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 장편소설 『사하맨션』과 『귤의 맛』, 소설집 『그녀 이름은』, 『우리가 쓴 것』 등이 있다.
수상소감
아이가 학교에 간 오전 시간과 잠든 밤 시간에 주로 제 볼 일을 봅니다. 오전에는 이런저런 일들로 외출하는 날이 은근히 많고 밤에는 거의 노트북 앞에 있습니다. 식구들은 모두 잠들었고, 맞은편 건물의 창도 대부분 불이 꺼졌는데, 혼자 식탁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다 보면 길고 의미 없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옆에 맥주라도 한 캔 둔 날은 술주정을 하는 것 같고요. 쑥스럽지만 얼마 전부터 그럴 때 제 책 제목을 검색해 봅니다. 가끔 지금 책을 읽고 있다거나, 이제 막 다 읽었다는 글을 발견하는데 평가야 어떻든 꽤 든든하고 기운도 납니다.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아마 앞으로도 만나지 못할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약간은 낭만적인 기분도 듭니다. 혼잣말이 아니게 해 주셔서, 술주정이 아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작 밑줄긋기

82년생 김지영

민음사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 안의 소소한 규칙이나 약속이나 습관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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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의 맛

문학동네

나무에 매달린 채 햇볕을 받으며 끝까지 익은 귤과, 아직 초록색일 때 가지가 잘려 남은 양분으로 자란 귤. 나는, 그리고 너희는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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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뜨거운 여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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