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1987년 한양대 자원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엔지니어의 길 대신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고 한국 3M 영업직과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등을 거쳐 1996년 MBC 공채 PD가 되었다.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과 드라마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하며 방송 현장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고 이후 MBC를 퇴사한 뒤에는 작가와 강연자로 살아가고 있다.
자타공인 강철 멘탈로 불린 그는 어떤 일이든 정신력과 성실함으로 버텨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50대에 접어들며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혈당 상승 근육량 부족이라는 경고를 받게 되고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건강 앞에서는 멘탈만으로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이후 의사들이 쓴 건강 서적을 수백 권 읽고 책에서 권하는 습관을 하나씩 실천하며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지방간을 없앴고 지금은 ‘나이 60에 몸짱이 되는 것’을 목표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