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언제나 다정 죽집』 두 번째 이야기
“자, 출발하자. 길 잃어버리지 않게 서로 잘 챙기고.”
신메뉴 ‘고양이빵’으로 새롭게 단장한 다정 죽집은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다정이가 어느 날 축 처진 모습으로 할머니를 찾아온다. ‘고독한 호랑이’라는 자가 다정 빵집 SNS 계정에 악플을 쏟아내면서 가게 운영이 어려워진 것이다. 죽집의 부엌 친구들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보기로 한다. 그런데 팥냥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대체 고독한 호랑이의 정체는 누구일까?
달콤한 이야기의 옷을 지어 건넵니다. 온기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이 책이 다정한 스웨터가 되어 주길 바라면서요. -「작가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