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지 저
블랙피쉬
돌에 그린 그림, 종이에 그린 그림, 캔버스에 그린 그림… “세계의 빛과 어둠을 품은 놀라운 예술책!” 책은 고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세계사에 걸친 사건을 그림과 함께 생생히 포착해 낸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거장’들의 예술 작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신문이나 책, 잡지 속 삽화, 벽화, 길거리 포스터, 날카로운 풍자만화 등 보통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빼곡히 담아낸 기록의 그림들을 통해 거짓과 꾸밈없는 진짜 역사를 조명한다는 점이다.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의 위기까지, 국경을 초월해 벌어지는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을 눈이 즐거워지는 이 책으로 꽉 잡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