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승 글그림
달달북스
일상의 공간을 벗어난
가족의 이야기각자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집 밖의 이야기를 집 안으로
내 이야기를 가족에게 전달하기 바빴던 가족
엄마와 아빠와 함께 남쪽 섬으로 여행한 아이의 마음은 돌랑돌랑합니다. 가방이 세 개, 모자가 세 개, 치솔이 세 개. 각자의 짐을 챙기는 마음부터 셋이 함께라는 기분이 듭니다. 잔뜩 설레는 아이의 마음은 돌랑돌랑(*제주어로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소리)합니다.
하루를 꼬박 함께 보내는 동안 서로를 보게 된 가족, 별이 반짝반짝 빛나며 밤이 깊어지는 동안에 가족의 시간도 깊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