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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이름들
독자들의 손으로 뽑은,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대표 젊은 작가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들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2026년 젊은작가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제4회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제1회, 제2회)을 연달아 수상했다.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다. 다수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작가한마디
시험에서 반 1등을 한 적이 있었다. 꼬리표에 적힌 '1'이라는 숫자에 기뻐하던 중, 담임 선생님이 교무실로 나를 불러 결과를 정정했다. "대입에 필요한 과목만 합산한다면 너는 1등이 아니라 2등이다. 국영수에 더 매진하렴." 내가 얻어낸 1등은 필요 없는 미술과 음악, 체육 필기시험까지 전부 포함해 만든 불완전한 성취였다. 그 후로도 몇 번의 1등을 더 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1등이 될 수 있었던 건 오직 글 쓰는 사람으로 살던 순간뿐이었다. 상을 받았던 순간. 작품이 장르 분야 1위에 머물렀던 순간. 그리고 지금. 오직 문학만이 내게 정당한 보상을 했다. 그러니 문학은 나에게 목격 가능한 기적이요, 실현 가능한 꿈이다. 그 ‘가능성’을 만들어준 모든 독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야기의 힘을 믿고 사는 한 당신과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대표작 밑줄긋기

주와 연

래빗홀

무엇을 위해 환생했을까. 저지른 일들이 사랑했던 사람의 행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엄마를 슬프게 만든 자는 죽음을 선택한 나일지도 모른다는 지극히 당연한 생각. 밤이 되면 그 생각이 악몽의 탈을 쓰고 목을 졸랐으나 나는 꿈에서도 죽지 않았다. 어디서든 안간힘을 쓰며 버텼다. 행복을 주진 못해도 다른 사람에게 불행은 줄 수 있다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대신할 수 있는 복수. 그 생각만이 나를 눈뜨게 했다. 하지만 살다 보니 초심에도 얼룩이 생겨 슬슬 의심이 들었다. 이 복수는 누구를 위한 복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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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젤리 샷

허블

족이란 무엇일까, 왜 자신은 인간의 가족이 되지 못했나, 인간은 돌봄을 받기만 하고 정작 자신에게는 베풀지 않는다. 과거 마키나는 생각했었다. 타자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데 반해 요구하는 것 없이 잘 인내하니 이것이야 말로 헌신이며 진정한 돌봄이라는 걸. 그러나 인간이 영위하는 모든 것은, 심지어 약자를 돌보는 일조차도 그들의 세계에서는 상호작용이었다. 일방의 마음으로 완수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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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 번째 여름

창비

“희생이란 용감한 사람들의 특권이야. 우리는 지키는 사람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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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사랑니

한겨레출판

“만 개의 목숨엔 만 가지의 낭만이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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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뜨거운 여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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