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순 글그림
길벗어린이
꼬마 니콜라를 넘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꼬마 ‘고구마’의
눈물 찔끔, 웃음 가득한 탄생과 성장 이야기!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샤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환경정의 한우물상 수상 작가!
달리기 일등, 친구를 위해 송충이를 잡아 주는 다정함, 공부는 못해도 웃기기 천재!
이토록 완벽한(?) 꼬마 고구마에게 말 못할 초특급 비밀이 하나 있다고?!
코로 리코더를 부는 장난꾸러기이자, 숫자와 벌레랑도 친구가 되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꼬마 고구마에게는 비밀이 있었어요. 바로 글을 읽지 못한다는 거예요. 고구마가 글자를 볼 때면 모든 자음과 모음이 이리저리 날뛰었고, 이해할 수 없는 외계의 언어가 되었어요. 그래서 받아쓰기 시험을 볼 때면 언제나 꾀병을 부리고, 짝꿍 것을 훔쳐보며 위기를 넘겨야만 했지요.하지만 꼬마 고구마는 그 모든 순간을 기죽어 있는 대신 특유의 유머와 긍정적인 태도로 씩씩하게 헤쳐 나갑니다. 과연 고구마는 눈물 콧물 가득한 난독의 계절을 지나 당당히 일어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