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수직 저/김동규 역
북스톤
런던 디자인박물관의 명예 관장인 데얀 수직이 엮은 이 책은 아날로그 세계를 향한 예찬으로 가득하다. 에디슨이 최초로 축음기를 개발한 순간부터 21세기의 2미터짜리 초대형 스피커까지, 턴테이블, 바이닐, 트랜지스터 라디오, 텔레비전, 전화기, 필름카메라, 손목시계, 타자기 등 우리가 사랑한 아름다운 아날로그의 세계를 글과 사진으로 전한다. 흥미로운 정보와 뛰어난 화보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가 녹음된 음악을 듣고, 시간을 말하고, 편지를 쓰고, 영화를 보고, 사진을 찍으며 소통하던 방식을 지극히 아름답고도 아날로그스럽게 기념하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