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 글/모차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어둠의 소리를 듣는 디자이너 루베르가 만들어 내는 특별한 의상들!
아이들의 마음을 마법같이 사로잡은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
대망의 두 번째 옷장이 열린다!
서로의 것을 뺏고 빼앗는 ‘쌍둥이 운동화’ 두 쌍!
어린이의 욕망을 이루어 줄 특별한 ‘옷’이 있는 루베르 의상실로의 초대
여기, 어린이의 욕망을 이루어 줄 옷을 파는 특별한 의상실이 있다. 오직 밤에만, 옷장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는 루베르 의상실은 무척이나 신비하다. 한 땀 한 땀 손수 지어 세상에 한 벌씩밖에 없는 옷을 파는 이 의상실에서는, 어린이들의 욕망을 들을 수 있는 오싹하면서도 신비한 디자이너가 손님을 맞이한다. 창백하리만큼 흰 얼굴에 고양이처럼 솟은 눈매, 뾰족한 송곳니, 밤하늘을 펼쳐 놓은 듯한 흑발의 여자아이는 직접 만들어 입은 듯한 옷차림에도 개성이 넘친다. 속을 알 수 없는 뱀파이어 디자이너 루베르와 레서판다 조수 이지는, 어린이 손님들이 품고 있는 검은 욕망의 소리를 듣고, 그 욕망을 통해 붉은 씨앗을 얻고자 특별한 옷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