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Someone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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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ien Hirst
- 1991
- Tiger shark, glass, steel, 5% formaldehyde solution
- 213cm × 518cm × 213cm
죽은 상어와 인간의 삶
- 살아 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
포름알데히드 용액이 담긴 유리 수조 속에 상어를 보존한 설치 작품인 〈살아 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은 동시대 미술에서 ‘바니타스’를 재현하는 예술가 데미언 허스트의 대표작입니다. ‘바니타스’는 서구 미술사에서 삶의 유한성과 세속적 욕망의 허무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중요한 시각적 코드이자 철학적 성찰의 장치입니다.16~17세기 사이의 네덜란드에서 체계화된 정물화 장르로 해골, 시든 꽃, 꺼져가는 촛불, 모래시계와 같은 상징적 오브제를 정교하게 구성하여 물질적 가치는 본질적으로 무상하며 그 끝에서 인간 존재의 궁극적 조건인 죽음과 직면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살아 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는 죽음을 상징적 개념으로만 다루지 않고, 삶과 죽음, 아름다움과 부패를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니타스적 대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며 죽음과 직면하게 합니다.